투자 용어 사전 · 공시와 기업 이벤트

전환사채(CB)란?

전환사채는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한 가격(전환가액)에 발행 회사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입니다. 채권으로 이자를 받다가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회사 입장에서는 일반 회사채보다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과 이자를 받을 권리에 주식 전환 권리가 붙어 있습니다. 비슷한 것으로 채권에 새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신주인수권)가 붙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있습니다.

주가 입장에서 먼저 볼 것은 물량입니다. 전환 청구가 들어오면 새 주식이 발행돼 주식 수가 늘고, 전환이 가능해지는 시점이 다가오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잠재 물량(오버행)으로 부담이 됩니다.

많은 전환사채에는 주가가 내리면 전환가액을 낮춰 주는 리픽싱 조건이 붙습니다.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같은 채권으로 받는 주식 수가 늘어 희석이 커집니다. 리픽싱으로 낮출 수 있는 한도는 대체로 최초 전환가액의 70%입니다.

볼 때 확인할 점

  • 발행 금액이 시가총액의 몇 %인지
  • 전환가액과 현재 주가의 차이
  • 전환 청구 시작일 — 물량이 풀릴 수 있는 시점
  • 리픽싱 조건과 최저 조정 한도
  • 누가 샀는지(발행 대상자)와 자금 사용 목적
  • 투자자가 만기 전 돈을 돌려 달라고 할 수 있는 조기상환청구 시점 — 회사의 상환 부담

자주 묻는 질문

전환사채 발행은 악재인가요?
잠재 물량과 희석 부담 때문에 약세 요인으로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자금이 성장 투자에 쓰이고 전환가액이 높게 정해졌다면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는 무엇인가요?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달라고 청구했다는 공시입니다. 새 주식이 상장되는 날 이후 매도 물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같이 알아두면 좋은 용어

제도와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며,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투자 전에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등 원문을 확인하세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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